2026 기초연금 신청방법·자격·금액 총정리 — 단독 247만 원 이하면 받습니다

"나는 국민연금도 조금 나오는데 기초연금도 받을 수 있나?", "재산이 있으면 못 받는 거 아니야?" — 부모님께서 만 65세를 앞두고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저도 어머니 기초연금 신청을 직접 도와드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는데도 몰라서' 또는 '안 될 거라 지레짐작해서' 신청을 안 하신다는 걸 알게 됐어요.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재산이 적은 분께 매달 일정액을 드리는 제도로, 한 번 받기 시작하면 매달 평생 지급 되는 든든한 혜택입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기초연금의 자격, 받는 금액, 그리고 신청 방법을 어머니를 도우며 알게 된 현실적인 팁과 함께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초연금이란? 누가 받을 수 있나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소득·재산이 하위 70% 에 해당하는 어르신께 국가가 매달 연금을 드리는 제도입니다. 핵심 조건은 두 가지예요. 첫째, 만 65세 이상 일 것(대한민국 국적, 국내 거주). 둘째, 소득인정액이 정부가 정한 '선정기준액' 이하 일 것입니다. 2026년에는 1961년생이 새로 만 65세가 되어 신청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있어요. "재산이 조금 있으면 못 받는다"고 생각하시는데, 기초연금은 소득과 재산을 합쳐 계산한 '소득인정액' 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집 한 채가 있어도, 국민연금을 조금 받아도 기준 안에만 들면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소득·재산이 적다면 월 수백만 원 수준의 근로소득이 있어도 받는 경우가 있을 만큼, 생각보다 문턱이 낮습니다. 그러니 '나는 안 될 것'이라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선정기준액 — 이 금액 이하면 대상 2026년 선정기준액은 전년보다 올랐습니다. 단독가구는 19만 원, 부부가구는 30만 4천 원이 인상되어 아래와 같습니다....

노인 어지럼증·기립성 저혈압 —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럼 원인과 대처 총정리

"앉았다 일어서면 눈앞이 핑 돈다", "아침에 화장실 가려다 휘청했다" — 어르신께 이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한동안 일어설 때마다 어지럽다고 하셔서, 혹시 큰 병인가 걱정이 많았어요. 알고 보니 어르신에게 흔한 기립성 저혈압(체위성 저혈압) , 즉 '자세를 바꿀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뚝 떨어지면서 생기는 어지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 어지럼이 낙상으로 이어지면 골절·입원이라는 큰 사고 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오늘은 노인 어지럼증, 특히 일어설 때 핑 도는 어지럼의 원인과, 제가 어머니를 곁에서 도우며 효과를 본 대처법을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어설 때 핑' — 기립성 저혈압이란 건강한 사람은 누웠다 일어나도 몸이 알아서 혈압을 유지해 뇌로 가는 피를 지켜 줍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조절 기능이 둔해져,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충분히 따라 오르지 못하고 잠깐 떨어집니다. 그 순간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핑 돌거나, 다리에 힘이 풀리는 어지럼이 생기는데, 이것이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보통 아침에 잠에서 깰 때, 식사 직후,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더운 날·목욕 후 잘 나타나요. 여기에 어르신은 여러 요인이 겹칩니다. 탈수(물을 적게 드심), 약(혈압약·전립선약·이뇨제·일부 신경계 약), 식후 소화로 피가 위장에 몰리는 것 등이 기립성 저혈압을 잘 일으킵니다. 어머니의 경우도 평소 물을 거의 안 드시는 데다 혈압약을 드시고 있어, 그 둘이 겹친 영향이 컸습니다. 물론 어지럼이 전부 기립성 저혈압인 것은 아니어서, 빈혈·귀(전정기관) 문제·심장 문제·뇌 문제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머니를 도우며 효과 본 대처법 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한 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했더니 휘청이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부터 풀어 ...

어르신 변비 해결법 — 식습관·수분·생활습관으로 잡는 노인 변비 총정리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갔다", "배가 더부룩하고 영 불편하다" — 어르신을 모시다 보면 의외로 자주 듣는 고민이 바로 변비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칠순을 넘기시면서 변비로 부쩍 힘들어하셨어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변비가 심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무리하게 힘을 주다 어지럼증을 호소하시기도 해서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나이가 들면 장 운동이 느려지고, 활동량과 식사량·수분 섭취가 줄면서 변비가 흔해집니다. 오늘은 어르신 변비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약에 의존하기 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풀어가는 방법 을 제가 아버지를 챙기며 직접 효과를 본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르신에게 변비가 흔한 이유 나이가 들면 변비가 생기기 쉬운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겹쳐 있습니다. 첫째, 장의 운동 기능이 떨어집니다. 음식물을 밀어내는 장의 힘과 리듬이 젊을 때보다 약해져 변이 오래 머물고 딱딱해져요. 둘째, 먹는 양과 수분이 줄어듭니다. 입맛이 없어 적게 드시고, 갈증을 잘 못 느껴 물을 덜 마시면 변이 마르고 굳습니다. 셋째,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몸을 적게 움직이면 장도 게을러집니다. 여기에 일부 약(혈압약·진통제·철분제 등) 이 변비를 유발하거나, 치아·삼킴 문제로 채소·과일을 잘 못 드시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아버지의 경우를 돌아보니 '물을 거의 안 드시는 것'과 '하루 종일 앉아 계시는 것' 두 가지가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원인을 알고 나니 무엇부터 바꿔야 할지가 분명해졌어요. 변비는 약으로 잠깐 해결하기보다, 왜 생겼는지를 찾아 생활을 바꾸는 것 이 근본이라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챙기며 효과 본 방법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는데, 솔직히 한 번에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두세 가지를 꾸준히 하니 분명히 달라졌어요. 효과가 컸던 순서대로 풀어 볼게요. 첫째,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 입니다. 가장 단순한데 가장 효과적이었...

노인 무릎 관절 통증, 집에서 관리하는 법 — 퇴행성 관절염 운동·생활습관 총정리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면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난다" — 부모님께 이런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예순 중반을 넘기면서 무릎 이야기를 부쩍 자주 하셨어요. 처음엔 "나이 들면 다 그렇지" 하고 넘겼는데, 어느 날 시장을 다녀오신 뒤 무릎이 부어 며칠을 절뚝이시는 걸 보고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무릎 관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를 하나씩 실천해 봤습니다. 오늘은 어르신 무릎 관절 통증(퇴행성 관절염)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병원 치료와 별개로 집에서 매일 챙길 수 있는 관리법 을 제가 직접 곁에서 도우며 효과를 본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릎이 아픈 진짜 이유 — '연골이 닳는다'는 말의 의미 나이가 들며 생기는 무릎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입니다. 무릎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던 연골이 오랜 세월 쓰이며 닳고 얇아지면, 뼈끼리 부딪히는 자극이 늘어 통증과 붓기, 뻣뻣함이 나타납니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을 때, 오래 걷고 난 뒤 아픈 것이 전형적인 신호예요. 아침에 일어나 처음 걸을 때 무릎이 뻣뻣하다가 좀 움직이면 풀리는 것도 흔한 양상입니다. 중요한 건, 무릎이 아프다고 무조건 '쉬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아프면 쓰지 말아야지" 싶어 어머니께 가만히 계시라고 했는데, 오히려 안 움직이니 허벅지 근육이 더 빠지고 무릎이 더 불안정해졌어요. 알고 보니 무릎을 지탱하는 허벅지 앞쪽 근육(대퇴사두근) 이 약해지면 관절에 실리는 부담이 커져 통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그래서 핵심은 '무릎에 무리 가는 동작은 줄이되, 무릎 주변 근육은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곁에서 도우며 효과 본 집 관리법 어머...

노인 낙상 예방 집안 환경 점검 체크리스트 — 욕실·계단·조명 총정리

어르신 낙상의 상당수는 밖이 아니라 가장 익숙한 집 안 에서 일어납니다. 화장실 문턱, 미끄러운 욕실 바닥, 어두운 복도, 바닥에 깔린 전선 같은 사소한 것들이 원인이 되죠. 한 번의 낙상이 골절과 입원으로 이어지면 그 뒤로 급격히 약해지시는 경우가 많아, '넘어지지 않게 미리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행히 집안 환경은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손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방마다 점검하면 좋은 낙상 예방 포인트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집안 환경'부터 봐야 할까 근력 운동으로 몸을 튼튼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환경 자체가 위험하면 사고는 일어납니다. 특히 밤에 화장실 가는 길처럼 어둡고 미끄럽고 잡을 곳 없는 상황이 가장 위험해요. 그래서 운동과 함께 집안 곳곳의 '걸려 넘어질 거리'를 없애 두는 것이 낙상 예방의 양 날개입니다. 위험 구역 우선순위 한눈에 보기 우선순위 구역 핵심 조치 1순위 욕실·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 안전 손잡이 2순위 침실~화장실 동선 야간 센서등 설치 3순위 거실·복도 전선·러그 등 걸릴 것 제거 4순위 계단 양쪽 난간 + 첫·끝 칸 표시 방마다 점검 체크리스트 거창한 공사가 아니라, 치우고 깔고 밝히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거실·복도 · 바닥의 전선·신문·물건 등 걸릴 것 치우기 · 미끄러지는 러그·매트는 치우거나 미끄럼 방지 처리 · 자주 다니는 길은 가구로 막지 말고 넓게 확보 욕실·화장실 · 바닥과 욕조에 미끄럼 방지 매트 · 변기·욕조 옆에 안전 손잡이(그랩바) 설치 · 젖은 바닥은 바로 닦고, 샤워 의자 활용 침실·계단·조명 ·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동선에 야간 센서등 · 계단 양쪽 난간, 첫 칸·끝 칸에 눈에 띄는 표시 · 자주 쓰는 물건은 허리~눈높이에 두어 까치발 줄이기 여기에 몸에 맞는 신발과 옷 도 중요합니다. 굽이 없고 바닥이 미끄럽...

치매 초기 신호 자가체크 — 건망증과 다른 점, 인지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총정리

"방금 한 말을 또 하시네", "열쇠를 자꾸 어디 뒀는지 모르겠다 하시네" — 부모님이나 가까운 어르신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면 덜컥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깜빡깜빡하지만,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 초기 신호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중요한 건 너무 불안해하지도, 그렇다고 가볍게 넘기지도 않는 것이에요. 오늘은 치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호와, 단순 건망증과의 차이, 그리고 일상에서 인지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순 건망증과 치매 초기, 무엇이 다를까 나이가 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건망증은 보통 힌트를 주면 기억해내고 , 잊었다는 사실 자체는 인지합니다. 반면 치매 초기에는 경험한 일 자체를 통째로 잊거나 , 같은 질문을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고, 익숙하던 일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로 차이를 비교해 보세요. 구분 단순 건망증 치매 초기 신호 기억 방식 힌트 주면 떠올림 경험 자체를 통째로 잊음 자각 "깜빡했네" 하고 인지 잊은 사실조차 모름 반복 질문 가끔 같은 질문을 짧은 간격 반복 익숙한 일 대체로 가능 요리·길찾기 등이 갑자기 어려움 일상생활 지장 거의 없음 점점 지장을 줌 이런 변화가 보이면 살펴보세요 다음과 같은 모습이 여러 가지가, 점점 자주 나타난다면 한 번쯤 점검이 필요합니다. 다만 아래는 참고 신호일 뿐, 진단은 반드시 전문가의 몫입니다. 참고할 만한 초기 신호 예시 · 방금 한 일·들은 말을 자주 잊고 같은 질문을 반복 · 익숙한 요리·기기 사용·길 찾기가 갑자기 어려워짐 · 날짜·계절·장소를 자주 혼동 ·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지 못함 · 성격·기분 변화, 의욕 저하, 외출을 꺼림 이런 변화는 치매가 아니라 우울, 갑상선 문제, 약물 부작용, 영양 부족, 청력 저하 등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단정하기보다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과 여러 약, 안전하게 관리하는 법 (어르신 복약 가이드)

나이가 들면 혈압, 당뇨, 고지혈증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아침저녁으로 챙겨야 할 약이 한 움큼이 되고, "이걸 먹었나 안 먹었나" 헷갈리는 일도 잦아집니다. 만성질환은 완치보다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라, 약을 제때 정확히 챙기고 수치를 살피는 작은 습관이 큰 합병증을 막아 줍니다. 오늘은 어르신의 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여러 약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만성질환, '수치 관리'가 왜 중요할까 혈압이나 혈당은 대부분 평소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괜찮은데 왜 약을 먹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심장, 신장, 눈, 혈관에 조용히 손상을 줍니다. 핵심은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약을 먹고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에요. 집에서 혈압·혈당을 같은 시간에 재서 기록해 두면, 진료 때 의사가 약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 약, 헷갈리지 않게 챙기는 법 약 종류가 많아질수록 빠뜨리거나 두 번 먹는 실수가 생깁니다. 제가 가족을 도우며 가장 효과를 본 건 요일·시간이 나뉜 약통(약 달력) 이었어요. 일주일 치를 한 번에 미리 담아 두니, 칸이 비었는지만 보면 복용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어 "먹었나?" 하는 불안이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복용 시간을 일상과 묶는 것 도 도움이 됐습니다. 아침 식사 직후, 잠자기 전처럼 이미 하는 행동에 약을 붙이면 잊을 일이 줄어듭니다. 약 관리 체크리스트 · 요일·아침/저녁 칸이 나뉜 약통 사용 · 식사·취침 등 일상 행동에 복용 시간 묶기 · 현재 먹는 약 목록을 종이에 적어 지갑·냉장고에 · 새 약 처방 시 기존 약 목록을 의사·약사에게 보여주기 · 남은 약, 유효기간 지난 약은 약국에 모아 폐기 특히 어르신은 여러 병원에서 약을 받는 경우가 많아, 비슷한 약이 겹치거나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조합이 생길...

나이 들수록 단백질 — 어르신 영양·식사 챙기는 법

나이가 들면 입맛이 줄고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적어집니다. "이 나이에 적게 먹는 게 당연하지" 싶지만, 어르신에게는 오히려 잘 먹는 것 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빠지고, 근육이 빠지면 기운이 없어 더 안 움직이고, 그러다 또 식욕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어르신 영양에서 왜 단백질이 중요한지, 입맛이 없을 때 어떻게 챙기면 좋은지를 실용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어르신에게 단백질이 특히 중요할까 젊을 때는 같은 양을 먹어도 근육이 잘 유지되지만, 나이가 들면 같은 단백질을 먹어도 몸이 근육으로 만드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단백질을 더 신경 써서 챙겨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력 저하, 면역력 약화, 상처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고기·생선·달걀·두부·콩·유제품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끼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한 끼에 몰아 먹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맛 없는 어르신, 이렇게 챙겨보세요 가장 흔한 고민이 "통 드시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족을 챙기며 효과를 본 방법은 한 번에 많이가 아니라, 조금씩 자주 였습니다. 세 끼가 부담스러우면 끼니 사이에 우유 한 잔, 두유, 삶은 달걀, 요거트처럼 간단한 단백질 간식을 더하는 식이죠. 또 음식이 너무 싱거우면 더 안 드시는 경우가 많아, 짜지 않으면서도 향을 살리는 방법(들깨·참기름·다진 마늘·약간의 국물)으로 입맛을 돋우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씹고 삼키는 것이 힘든 분께는 부드러운 조리 가 중요합니다. 고기는 곱게 다지거나 푹 끓이고, 생선은 가시를 발라 살만, 두부·계란찜처럼 부드러운 단백질을 활용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죽이나 국에 달걀, 두부, 다진 고기를 더하면 같은 한 그릇이라도 영양이 훨씬 알차집니다. 간편한 단백질 챙기기 예시 · 아침: 죽 + 달걀, 또는 우유 한 잔 · 간식: 두유, 요거트, ...

집에서 하는 노인 근력 운동 5가지 — 낙상 예방의 시작

나이가 들면 근육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듭니다. 흔히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지만, 근력이 약해지면 걸음이 불안정해지고 작은 턱에도 휘청이게 되어 낙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어르신에게 낙상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골절과 입원, 그 뒤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번질 수 있는 큰 위험이에요. 다행히 근력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기구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노인 근력 운동과, 낙상을 막는 핵심 동작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왜 노인에게 '하체 근력'이 가장 중요할까 나이가 들며 빠지는 근육은 주로 허벅지와 엉덩이 같은 하체에 몰려 있습니다. 이 부위가 약해지면 의자에서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균형 잡기가 모두 힘들어집니다. 즉 하체 근력은 '혼자 생활할 수 있는 힘'과 직결됩니다. 실제로 낙상 예방 운동의 핵심도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함께 기르는 것이에요. 거창한 헬스장 운동이 아니라, 집에서 의자 하나만 있으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안전한 근력 운동 5가지 모든 동작은 천천히, 숨을 참지 말고 합니다. 넘어질 것에 대비해 튼튼한 의자나 벽을 곁에 두고 하세요. ①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8~10회) 팔걸이 없는 의자에 앉아, 가능하면 손을 쓰지 않고 일어섰다 다시 천천히 앉습니다. 허벅지 근력에 도움이 되는 기본 동작입니다. ② 발뒤꿈치 들기 (10~15회) 의자 등받이를 잡고 서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까치발을 했다가 내립니다. 종아리 힘과 균형에 좋습니다. ③ 옆으로 다리 들기 (좌우 각 10회) 의자를 잡고 서서 한쪽 다리를 옆으로 천천히 들었다 내립니다. 엉덩이 근육을 키워 걸음이 안정됩니다. ④ 제자리 무릎 들기 (좌우 각 10회) 서거나 앉아서 무릎을 배 쪽으로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다리를 드는 힘이 좋아져 문턱에 걸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⑤ 한 발 서기 균형 잡기 (좌우 각 10초) 의자를 잡고 한 발...

거북목·어깨 결림, 집에서 하는 10분 스트레칭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어느새 목이 앞으로 쭉 빠지고, 저녁이면 어깨와 뒷목이 돌처럼 뭉칩니다. 저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거북목과 어깨 결림이 부쩍 심해졌어요. 두통까지 따라오니 일상이 영 불편하더라고요. 병원이나 마사지도 좋지만, 결국 매일 조금씩 풀어주는 습관이 가장 확실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도구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10분이면 할 수 있는 목·어깨 스트레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따라 하기 쉽게 동작별로 적어둘게요. 왜 목과 어깨가 자꾸 뭉칠까 머리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화면 쪽으로 목을 빼면, 목과 어깨 근육이 그 무게를 계속 버티느라 긴장합니다. 이 자세가 오래 반복되면 근육이 굳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결림과 통증, 두통으로 이어집니다. 이른바 '거북목(일자목)'도 이런 자세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핵심은 한 번에 풀려고 무리하기보다, 자주 자세를 바꾸고 짧게라도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집에서 하는 10분 스트레칭 루틴 모든 동작은 아프지 않을 만큼만, 천천히 호흡하며 합니다. 반동을 주거나 억지로 꺾지 마세요. ① 목 옆 늘이기 (좌우 각 20초) 바르게 앉아 오른손을 머리 왼쪽 위에 얹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기울여 왼쪽 목이 늘어나게 합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어깨는 내린 채 유지하세요. ② 목 뒤 늘이기 (20초) 양손을 뒤통수에 가볍게 얹고 고개를 천천히 숙여 뒷목이 늘어나는 걸 느낍니다. 손으로 누르지 말고 팔 무게만 살짝 싣습니다. ③ 어깨 으쓱·돌리기 (10회) 숨을 들이쉬며 양어깨를 귀까지 으쓱 올렸다가, 내쉬며 툭 떨어뜨립니다. 이어서 어깨를 뒤로 크게 천천히 돌려줍니다. ④ 가슴 열기 (20초)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팔을 아래로 쭉 펴며 가슴을 엽니다. 굽은 자세로 짧아진 가슴 근육을 펴주는 동작이에요. ⑤ 턱 당기기 (10회) 정면을 보고 턱을 뒤로 살짝 당겨 뒤통수를 위로 미는 느...